초서의효과1 내면과 외면의 조화 내면과 외면 논어에는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빈빈 연후군자라는 유명한 성어가 실려 있는데 이는 바탕이 겉모습을 넘어서면 촌스럽고, 겉모습이 바탕을 넘어서면 형식적이게 되니 겉모습과 바탕이 잘 어울린 후에야 비로소 군자답다는 뜻이다.이 말은 내면의 충실함과 외면의 단정함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말로 공자는 학문과 수양에 대해서 한 말이지만 넓게 보면 인생의 모든 측면에도 적용될 수 있는 이치이다. 겉만 그럴 듯한 것 뿐만 아니라 내용만 꽉 찬 것 또한 한계가 분명하니 겉과 속이 모두 충실해야 하고, 나아가서 속이 충실하다면 그것을 겉으로도 잘 드러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예기에는 용모를 단정히 하고 공손하게 들으며 표절해서 말해서는 안 되며 부화뇌동해서도 안 되니 반드시 옛 것을 근거로 삼아 선왕의.. 2025.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