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는 초식동물로 주 먹이로는 건초를 먹는데 기니피그용 건초 외에 다른 채소나 과일 중에는 줄 수 있는 것과 주면 안 되는 것이 있으니 잘 확인하고 주어야 한다. 또한 비타민 공급을 충분하게 해 주어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기니피그의 건초
기니피그는 건초를 주 먹이로 하고 있는데 건초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기니피그의 장운동을 돕고, 먹은 음식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건초는 기니피그의 이갈이에도 도움이 된다.
기니피그용 건초를 살 때는 잘 건조된 신선한 건초로 구매해야 하는데 한 번에 너무 대량으로 사면 습기가 찰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나누어 구매해서 신선한 상태로 급여해야 한다. 대표적인 건초 종류는 알파파 건초와 티모시 건초로 나누어진다.
주로 6개월 미만의 어린 기니피그나 몸이 허약한 기니피그에게는 알파파 건초를 주어야 하는데 알파파 건초에는 단백질, 칼슘, 탄수화물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티모시보다 더 연한 편이기 때문이다. 기니피그가 자라서 6개월 정도 되면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알파파와 티모시를 좀 섞어서 먹이다가 티모시로 완전히 바꿔 주면 된다.
티모시 건초는 알파파 건초보다 섬유질이 더 풍부해서 기니피그의 장운동이 활발해지게 도와주고 헤어볼이 생기는 것도 예방해 준다. 좋은 티모시 건초는 잎이 풍성하고 초록색에 가까우며 칼슘, 단백질 함량이 낮은 편이고, 햇볕에 잘 말린 건초 냄새가 난다.
알파파 건초나 티모시 건초를 주로 주면서 그 외에 연맥이나 소맥 등의 건초도 약간씩 섞어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가 기니피그를 키웠을 때는 5개월까지는 알파파 건초를 먹이다가 그 후에는 티모시 건초를 주로 주고, 연맥 건초를 가끔 섞어서 주면 잘 먹곤 했다.
기니피그의 사료
기니피그에게는 건초를 주로 먹지만 사료도 매일 주어야 하는데 기니피그는 건초에 부족한 영양분을 사료로 섭취한다. 주는 양은 건초는 양 제한 없이 주고 사료는 성체 기니피그인 경우 한 마리당 하루에 한주먹 정도 주면 된다.
사료는 주로 알파파 성분이나 티모시 성분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키우는 기니피그의 나이에 따라서 선택하는데 사료를 고를 때는 시중에 판매되는 기니피그용 사료를 구매해야 하고, 비슷해 보인다고 해서 다른 소동물용(햄스터나 토끼 등) 사료를 주면 안 된다. 또한 견과류나 씨앗 등이 포함된 사료는 권장하지 않으며, 견과류 등 간식을 주고 싶을 때는 기니피그의 취향에 따라서 소량을 별도로 주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의 간식
기니피그는 야채나 과일을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데 이때 먼저 기니피그가 먹어도 되는 종류인지 먼저 확인한 후에 소량을 먼저 줘서 내가 키우는 기니피그의 입맛에 맞는 종류를 파악해서 주어야 한다.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서 기니피그를 키우는 사람들이 무엇을 간식으로 주는지 보면 좋고, 살 때 성분 중에 감미료나 색소 등이 포함되어 있는 종류는 좋지 않다.
채소를 고를 때 모든 채소가 기니피그가 먹기에 좋은 것은 아니어서 예를 들어 시금치는 비뇨기 질병이나 결석이 생길 수 있어서 기니피그에게 좋지 않고, 양배추는 적당량은 괜찮지만 너무 많이 주면 좋지 않을 수 있다. 양배추를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찰 수 있어서 대신에 푸른색 로메인 상추를 주는 것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씨앗 종류에는 기름기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소량만 주는 것이 좋은데 내가 기니피그를 키울 때는 가끔 해바라기씨를 몇 개씩 줬고, 기니피그가 이로 껍질을 잘 발라내고 먹으면서 매우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간식을 줄 때는 하루에 주는 양을 정해 놓고 주고, 사서 깨끗이 씻은 후에 주어야 한다. 하루에 주는 양은 대략 하루에 먹는 건초량의 10% 이하로 생각하면 된다.
내가 키우던 기니피그는 하루에 당근 아주 소량과 치커리 여러 잎을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물론 여러 가지 채소와 과일을 시험 삼아 줘 본 끝에 파악한 기니피그의 취향이었다.

기니피그는 몸에서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어낼 수 없는 동물이어서 사료나 간식을 통해서 충분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어야 한다. 만약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몸무게가 줄어들고 털이 부드럽지 않게 되거나 잇몸이 붓고 움직임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충분한 양의 야채나 과일을 매일 빼놓지 않고 주면 비타민C를 충분히 보충해 줄 수 있지만 만약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기니피그 용품을 파는 가게 등에서 물에 녹여서 먹이는 비타민C제제도 살 수 있으니 고려해 보기 바란다.
간식을 줄 때는 항상 보관에 유의해서 싱싱한 상태로 주어야 하며, 건초나 간식이 상했을 때는 균으로 인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고, 특히 씨앗류가 상했을 때는 독소가 생겼을 수 있어서 기니피그가 독에 중독되거나 탈이 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는 병원에 가더라도 치료가 쉽지 않으니 평소에 기니피그에게 주는 음식을 보관 방법에 따라 잘 보관하고,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없는지 확인 후 주어야 한다.
기니피그 간식 줄 때 주의할 점
사료나 간식을 주고 나서 기니피그의 소변이 흰색으로 나온다면 기니피그의 몸속에 칼슘의 양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계속 누적되면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에 사료나 간식의 종류를 바꿔서 줄 때는 소변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한다. 이런 증상을 방지하고 싶으면 특히 기니피그에게 주는 음식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데 특히 어린 기니피그에게 주는 알파파 건초 종류에는 티모시 건초와 비교해서 칼슘양이 좀 더 많기 때문에 알파파 건초를 5~6개월 이상 된 기니피그에게 계속 주게 되면 소변이 흰색으로 나오거나 결석이 생길 수가 있다. 만약에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바로 기니피그에게 주는 음식을 칼슘이 적은 종류로 변경해 주어야 하고, 사료와 건초는 티모시 종류로 주어야 한다.
기니피그를 키울 때 너무 어린 기니피그를 입양했거나 기니피그가 아플 때 같은 경우에는 이유식이나 영양식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는 보통 기니피그에게 주는 사료를 잘게 부수어서 물과 섞어서 죽처럼 만들어 주면 되고, 그냥 먹이는 것이 어려우면 바늘 없는 주사기를 사용해서 입에 조금씩 넣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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