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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키우기

기니피그의 특징

by new-info-spring 2026. 3. 10.

기니피그의 외모

 

기니피그는 몸길이가 약 20~30cm 정도 되면서 몸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동글동글하고, 다리는 몸통에 비해 비교적 짧은 편이며 얼굴은 상당히 큰 편이다. 먹이를 주면 갸웃거리며 소리를 내면서 나를 쳐다보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우며 특히 눈동자가 호기심이 많은 아이의 눈처럼 반짝거리며 빛이 나고 입술은 통통하고, 발바닥은 핑크색으로 보들보들해서 외모만에서도 기니피그만의 매력을 잘 볼 수 있다.

 

다 그렇진 않지만 내가 키우던 기니피그는 주인을 잘 알아보지 못하기는 했지만 기니피그의 통통하고 사랑스러운 몸매와 오밀조밀 귀여운 얼굴, 맛있는 먹이를 줄 때 보여주는 귀여운 움직임과 울음소리를 매일 접하다 보면 주인을 못 알아보는 것에 대한 섭섭함 따위는 기억에 별로 남아 있지 않게 된다.

 

 

기니피그의 특징
기니피그의 특징

 

 

기니피그는 두개의 귀가 있고, 시력은 꽤 약한 편이지만 청각이 굉장히 민감해서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는 편이다. 소리에 민감해서 처음 입양해서 왔을 때는 주변의 발소리나 봉지 소리 같은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아예 케이지 안쪽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은 적도 있지만 나중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일상적인 소음에는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먹이를 주는 시간에 들리는 소리는 잘 기억하는 경우가 많아 냉장고 문이 열리거나 사료 봉지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면 울음소리를 내면서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청각에 비해 시력이 약한데 그 때문인지 가족들이 케이지 앞에서 움직이거나 해도 특별히 알아보거나 하는 것 같지 않았다.

 

기니피그의 눈은 얼굴 정면을 향해 있지 않고, 머리 양옆에 붙어 있는 모양이고, 동그란 검은 동자에 흰색 흰자가 보인다. 눈의 위치가 사람보다 옆으로 위치해 있어서 훨씬 넓은 시야각을 갖고 있으며, 이는 진화 과정에서 옆에서 접근하는 위험 요소를 빨리 인식하기 위해 발달한 구조이다. 대신 정면에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기기 때문에 바로 앞에서 손을 내밀면 놀라는 경우가 있으니 기니피그에게 접근할 때는 정면이나 위에서 갑자기 잡는 것보다는 옆쪽에서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좋다. 

 

입은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있는데 통통하게 생겨서 귀엽고, 먹이를 먹을 때면 쉴 새 없이 오물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입 안에는 윗니와 아랫니, 앞니 2, 어금니 8개를 가지고 있는데 이빨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이갈이를 할 수 있는 건초나 간식, 이갈이 용품을 꾸준히 넣어 주어야 하고, 이갈이를 잘 하고 있는지 계속 관찰해야 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니피그 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들을 보면 이갈이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예쁜 용품들도 있고, 보통은 매일 먹는 건초를 먹을 때도 이갈이를 충분히 할 수 있다. 따라서 건초를 줄 때 너무 연한 건초만 주는 것이 아니라 기니피그의 연령대에 맞는 적절한 단단함이 있는 건초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니피그의 발

 

기니피그의 앞발에는 발가락이 4, 뒷발에 발가락이 3개가 있고, 신기하게도 꼬리가 없다. 토실토실한 몸통과는 달리 뼈는 상당히 약한 편이기 때문에 기니피그를 들어올리거나 안아야 할 때는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잡아야 한다.

각 발가락 끝에는 작은 발톱이 나 있는데 발톱은 기니피그가 움직이거나 일어설 때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발바닥에는 두꺼운 피부층이 형성되어 있어서 몸무게가 실릴 때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발의 구조 덕분에 기니피그는 건초나 흙과 같은 부드러운 바닥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발이 짧고 낮은 편이어서 높은 곳을 뛰어오르는 것보다는 낮은 높이에서 이동하는 행동이 더 자연스럽다.

 

기니피그의 다리뼈 모양과 걷는 방식을 보면 걸을 때는 발가락에 힘을 주면서 걷고, 서 있을 때는 발바닥 전체에 힘을 주어 일어서는 모습을 보인다. 빠르게 달리기보다는 짧은 걸음으로 이동하여 주변을 탐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기분이 좋거나 흥분하면 갑자기 몸을 튕기듯 뛰어오르기도 하는데 이를 팝콘 점프라고 부른다. 이 동작은 뒷다리를 이용해서 순간적으로 몸을 띄우는 움직임으로 기니피그가 즐거움이나 안정감을 느낄 때 보이는 행동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먹이를 줄 때 이런 팝콘 점프를 하거나 아니면 벌떡 일어나서 케이지 벽을 잡고 서서 재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니피그의 발은 기니피그의 전체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케이지의 환경이 너무 딱딱하거나 좋지 않을 경우 발바닥에 지나친 압력이 가해져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평소에 발이 항상 건조하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 

 

 

기니피그의 울음소리

 

기니피그는 얌전하게 생긴 외모에 비해 상당히 독특한 소리를 내는데 우는 소리를 들어보면 어떨 때는 작은 피리 같은 소리를 내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 내는 소리들이 다르기 때문에 기니피그 관련 동호회 카페에 들어가 보면 서로 자기가 키우는 기니피그가 내는 소리를 녹음해서 올리며 이게 어떨 때 내는 소리인지 서로 묻고 답하는 글들이 꽤 보인다.

 

기니피그는 우는 소리로 자신의 기분을 드러내고, 무리 생활을 할 때는 소리를 내서 다른 기니피그와 간단한 의사 소통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기분이 좋을 때 내는 꾸잉거리는 소리, 삐익거리는 소리, 휘파람 같이 들리는 소리 등 여러 가지 소리를 내곤 한다. 하지만 다른 반려동물들보다 많이 시끄러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더라도 소음 때문에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니고, 주로 먹이가 필요하다고 주인에게 내는 소리나 위협을 느껴서 소리를 낼 때를 빼고는 매우 조용한 편이어서 가정에서 키우는 데에 큰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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